충남도는 2일 도내 여성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한 ‘충청남도 여성어업인 육성정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도 관계 공무원, 여성어업인 육성정책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위촉장 수여, 시행계획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도 여성어업인 육성정책 자문회의는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어촌계 관계자 및 여성어업인, 연구기관, 전문가 등 9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자문회의의 주요 역할은 △여성어업인 육성 기본계획·시행계획 자문 △여성어업인 특화사업 발굴 및 실천방안 제언 등이다.이날 자문회의
충남도가 당진시와 함께 당진항을 환황해권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도와 당진시는 28일 당진시청에서 도·시 관계자,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항 활성화 미래 발전 전략 기초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당진항 개발 계획 및 발전 전략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지역 여건 등을 파악해 실질적인 개발·발전 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한다.이번 용역은 도와 당진시가 총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며, 내년 4월까지 청운대 산학협력단과 한국
충남도는 2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낚시터(해면·내수면) 안전관리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도입’ 계획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심리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야외 활동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낚시터 이용객 대상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낚시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추진사항 및 안전사고 발생 사례를 공유했으며, 현행 안전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보완 대책을 논의했다.특히 낚시터 안전관리를 위한 △낚시시설
올여름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선도적인 방역 대책을 발굴·추진해 온 충남도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도는 13일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해수욕장 평가’에서 전국 3대 우수 해수욕장에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도는 해양수산부와 해수욕장 방역 관리에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방역 관리 협조 우수 시도로도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올해 개장한 전국 해수욕장 가운데 시도별 추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차로 기본시설 운영·관리 및 방역 관리 분야를 평가해 상위 8개소를 정하고
충남도는 17일 추석을 맞아 도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수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물 생산 어업인과 가공업체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마련했다.판매 품목은 흰다리새우, 메기구이 밀키트, 키조개 관자, 참조기, 간장게장, 어리굴젓, 우럭포, 민물장어 등 9개 품목으로 시군을 통해 사전 조사를 거쳐 선정했다.도는 행사 내용을 직원들에게 미리 안내·홍보하고 택배 및 현장 수령 등 사전 구매 신청을 받아 이날 현장 배부했다.
충남도는 1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연안 시군,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선박사고 예방대책 점검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선박사고 예방대책 점검 회의는 지난해 10월 31일 새벽 낚시어선이 원산안면대교 교각과 충돌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사고 이후 해양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에 3번째 회의이다.도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기관별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선박사고
내수면 대표 생태계 교란 어종으로 ‘돈’ 들여 버리던 배스·블루길이 ‘돈’ 되는 고품질 식품원료로 재탄생했다.충남도는 배스·블루길을 이용해 게맛살, 소시지, 어묵, 햄 등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연육과 어육 개발에 성공, 식품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배스와 블루길은 1960년대 후반부터 내수면 어업자원(식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입했으나, 특유의 비린내에 탕·찜 요리를 선호하는 식습관으로 외면받아 왔다.배스·블루길은 특히 호수와 댐, 하천 등에 정착해 새우류와 잉어과 소형 어류, 치어 등을 닥치는대로 잡아먹
충남도가 부여군 규암면 일대에 친환경 양식시설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내수면 양식단지를 조성한다.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도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은 2014년부터 해수부가 내수면 양식업의 규모화·현대화를 통한 내수면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두고 친환경 내수면 양식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으로 도는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 원 등 총 70억 원을 투입해 부여군 규암면 일대에 3만㎡ 규모로 내수면 어종 친환경 양식시설, 환경기초
충남도는 최근 도청에서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도내 수산물 식품 가공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수산식품 클러스터란 수산식품산업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기업 지원시설을 일정 지역에 집중시켜 상호 연계를 통한 상승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형성한 집합체를 말한다.도는 간편 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올해 추경 예산으로 1억 5000만 원을 긴급 확보, 올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해 최종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
한낮 기온이 35℃를 넘나드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해 천수만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졌다.이에 따라 도는 가두리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대응반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도는 4일 오후 2시부로 천수만과 남해 연안에 ‘고수온 경보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고수온 경보는 3일 이상 바닷물 온도가 28℃를 유지할 경우, 고수온 특보 발령 기준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이 내리게 된다.이번 경보 발령은 천수만과 전남·경남 남해 해역 수온이 28.3∼30.1℃를 기록하고 있고, 향후 추가로 수온이 상승할 것이라는
충남 서해안 연안의 ‘골칫덩이’인 해양쓰레기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환경 미술작가 마크 디온(Mark Dion)의 손을 통해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도는 4일 태안 연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마크 디온 작가와 함께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서해안 연안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태안군, 충남연구원 관계자, 마크 디온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정화 활동은 태안 연포해수욕장 일원 해안가와 야영장 등지에서 진행했다.1961년 미국에서 태어난 설치미술 작가 마크 디온은 환경을 주제로 조각·설치
올 상반기 충남도 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도는 올해 1∼6월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 집계 결과, 지난해 상반기 5451만 달러보다 56.1%(3058만 달러) 대폭 증가한 8509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러한 도의 수출액 증가율은 같은 기간 전국 수출액 증가율 14.1%를 크게 웃도는 성과로, 전국 1위에 해당한다.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은 16개월 연속 증가세이며,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지난해 도정 첫 1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매우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도내 품목별 수출액은 조미김 등
충남도는 통계청의 수산물 가공업 통계* 발표 결과, 지난해 수산물 가공품 생산액이 전년보다 2971억 원 대폭 증가한 8538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수산물 가공업 통계는 통계청 지정 통계로 수산물 가공품 생산액과 생산량, 업체 수, 종사자 수 등의 전년도 실적을 다음 연도 1∼3월경 지자체에서 조사하고 해수부 검증 절차를 거쳐 6∼7월경 확정해 발표한다.도내 수산물 가공산업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사상 첫 수산식품 수출 1억 달러 달성과 맞물려 수산물 가공품 생산액이 전년 전국 5위에서 3위로 뛰어오르는 등
충남도가 당진시와 함께 당진항을 환황해권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세우기로 했다.도는 당진항 미래발전전략 기초조사 용역비 1억 5000만 원 가운데 7500만 원을 도 보조금으로 2021년도 충청남도 1회 추경 예산에 편성하고 당진시에 교부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대법원 판결 이후 변화된 당진항 여건과 지역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당진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다.주요 용역 내용은 △당진항 기초자료 수집 및 분석 △항만 활성화를 위한 사업 구상 △타당성 논리 개발 △입
충남도가 해루질 사고 현황을 지도에 알기 쉽게 표현한 해루질 안전지도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도는 해루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지도, 안전수칙 등 자체 제작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6개 연안 시군 1163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서면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최근 도내에서는 갯벌 활동에 나서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해루질 관련 안전사고도 증가해 해루질 안전사고 건수가 2018년 30건, 2019년 33건, 2020년 55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이에 도는 도내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과 인근 지역민이 해루질 등 갯벌 활동 시 안전
충남도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만 75세 이상 섬 지역 주민 대상 여객선·도선 운임 지원시책을 확대 시행한다.섬 지역의 만 75세 고령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국가·독립유공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도는 다음달 1일부터 섬 지역 장애인과 유공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여객선·도선 운임 무료 이용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대상은 도내 연륙해 있지 않은 5개 시군 21개 섬에 거주하는 장애인 234명과 유공자 23명으로, 기존 만 75세 이상 노인 578명을 포함하면 총 835명이 지원을 받는다.대상자는 주민등록이
충남도는 지난 26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 온·오프라인 수산식품 수출 상담회에 도내 20개 업체가 참여해 총 1012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 계약 체결액이 606만 달러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수출 상담회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내 기업을 해외 바이어에 소개하고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수출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추진했으며, 칸막이가 있는 개별부스 안에서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방역지
충남도가 추진 중인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사업’이 어촌마을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201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5년 만에 신규 어촌계원 수가 500명을 돌파했다.12일 도에 따르면,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사업은 어촌계 가입 조건 완화를 통한 귀어·귀촌 및 어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실시 중이다.도내 171개 어촌계에서 사업 추진 이후 신규 가입한 어촌계원은 지난해 말 기준 532명으로 집계됐다.사업 첫 해인 2016년 270명을 기록한 뒤, 2017년 73명, 2018년 50명, 2019년 23명, 지난해 116명
올해 1분기(1∼3월) 충남도 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4000만 달러를 돌파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국 수산식품 수출액이 1년 이상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수출은 13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27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은 총 4013만 7410달러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16만 2304달러에 비해 1497만 5106달러, 59.5% 증가한 규모다.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은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전년 동기 누계와 비교했을 때 13개월
충남도는 내수면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2022∼2026)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내수면 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은 올해 내수면산업팀 조직 신설에 발맞춰 도정과 시군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도민에게 내수면 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마련했다.이번 계획은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내수면을 종합적으로 이용·관리하고 수산자원 보호·육성 및 부가가치 극대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도는 이번 계획을 △중부권 최고 낚시레저 거점 단지화 △내